악세사리가 왔다





설 연휴에
생일 핑계대고 주문한
악세사리가 왔다.

예쁜데 뭐랄까
제 값주고 샀으면 좀 배아플뻔 했다 가
첫 인상.

초커는 내게 얇은 것 같고
반지는 예쁘다.
모두 화면과 실물이 똑같은데
아쉽다고 생각 드는건
코딱지만한 돈 쓰고
큰 행복을 바란 내 탓이겠지.

착용하면서 잘 샀네
하는 생각이 들었으면...


헤어지고 구질구질 질척이는 글.8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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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udio] 소녀시대 - 유리아이 (Lost in Love)



매일 10시가 되면 까무룩 하고 자던 내가
이시간까지 깨어있단 걸 알면
네가 놀래겠네.

집에 일찍 와봤자 뭐하겠어
하는 생각에
운동도 하고
저녁도 먹고
지쳐 잠들 시간에 집에 왔는데
왜 아직도 난 잠 못들고 있는건지.

주말엔 바쁘고 싶어서
여기저기 약속 만들고
나가려고 하는데
결국엔 혼자 있고 싶고
무기력하게 누워있게될까?

퇴근길에 운전하면서
내가 다른 남자가 운전하는 차를 탈 수 있을까
싶더라
그런데 우리가 헤어진지 겨우 일주일 남짓 했더라구
겨우.. 겨우 일주일 지났구나 했어.
시간이 좀 더 지나면 쉬울까
지금 어렵다 생각하는 이 모든것이 쉬워질까.

너처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
못 만날꺼라 생각해
그런데 그것 보다 겁나는 건
상대방 모든 행동에서 너를 볼까봐
누구와 함께 하든 네가 생각 날까봐
그게 무섭다.


헤어지고 구질구질 질척거리는 글.7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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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이즈 (Heize) - 첫눈에 (First Sight) MV



꿈에서 들은 네 목소리가 밝아 다행이라 생각하다
꿈은 반대라던데 많이 안좋은가 걱정하다
꿈에서도 우린 통화만 하네 하고 어이없어 한다

나에게 꼭 할말이 있어 전화했었는데
내가 받지 않았다며
전화가 왜 오지 않았을까
괜히 휴대전화를 원망하다
지금이라도 받아서 다행이라 안도하던 나.
꿈속이라도 네 목소리만 들어도 참 좋더라
이왕이면 얼굴도 좀 보여주지
그런 생각은 이 글을 적는 지금에서야 드네.

연애할때 이렇게 근교 나들이를 많이 한 적 있던가.

일요일 오후에 만나 저 남쪽 어느 도시로
날이 좋아 경주로
날이 흐려 경주로
내가 살고 있는 이곳보다 경주를 많이 간 것 같아.

당분간은 네가 살던 동네도
경주도
남쪽 도시들도
가기 힘들 것 같아.
너와 함께 갔던 곳은
자꾸만 네 생각이 날 것 같아서.
넘쳐흘러서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.

생일 맞이 여행은
네가 아닌 어느 누구와 함께하기 싫어서
내키지 않아서
그냥 조용히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.

그냥 출근하고
그냥 운동하고
평소처럼
별 특별한 날이 아닌 듯이.
그렇게 보내려고

재생목록의 땅파는 노래들을 다 업로드하면
이 글도 끝내야겠다 라고
생각하는데 재생 목록의 노래들은 자꾸만 추가된다.

뭐 그래도 언젠간 끝나겠지.
못 끝내면 그 핑계로 네게 가도 되지 않을까.

핑계

장바구니에 담았다 지웠다 종일 고민하다
생일을 핑계삼아
나 자신에게 악세사리를 선물했다.

생일 핑계로
머리색도 어둡게 염색하려 하는데
핑계는 하나인데
하고 싶은거 엄청 많네.

내일은 마치 월요일 같은
목요일이다.
이틀만 출근하면 되네 :) 조아라

주말은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

집에 있지 말고 카페라도 가야지.
하는 내 마음이 변치 말아야 할텐데..




헤어지고 구질구질 질척거리는 글.6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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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승환 JUNG SEUNG HWAN - 눈사람 The Snowman Official M/V



시덥지 않은 이야기
친구 만나 떠들다
적막한 내 방에 오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.

도서관에서 잔뜩 빌린 책
구부정하게 읽다
등과 목이 아프면
뭘 해야하나 고민해.

너와 내 연애 이야기.
시덥지 않은 이야기.
우리둘에게만 특별한 사랑 이야기.

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고 해서
달라질게 없자나
내가 좋아한 마음
네가 날 아끼던 마음
퇴색되버릴까봐 더는 이야기하기 싫어.

흘려보내는 이 시간들이
네 등 뒤
따뜻한 너의 곁이면 좋겠다
생각하다
왜 돌아가면 안되는지
내게 다시 설명하고
나를 설득해.


시간이 해결해 주겠지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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